69회 정기모임은 다른해 7월 정기모임처럼 모교 운동장에서 삼계탕과 축구시합이 어우러져 진행되었습니다.
갈등:호우주의보가 내려질만큼 비도 많이오고 연휴 첫날이라 참석인원이 적을까 염려가 되어서 예년보다 삼계탕을 몇마릴 준비할지 부회장과 고민하다 30마리로 준비를 했습니다.(지난핸 35마리 준비했는데 모자랐지만 이번엔 20마리나 25마리만 할까...
열정:비가오다 말다 하다 굵은 장대비가 오는등 겉잡을수 없는 날씨에도 오후4시부터 한두회원씩 올라오더니 오후5시 부터는 편을 나눠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빗속에서 한팀은 목련장학회티를 한팀은 윗옷을 벗고 월드컵결승보다 뜨거운 경기를 오후8시까지..
목련장학회 회원만이 보여줄수 있는 정열의 경기였습니다.
배려:신동승고문께서 강우를 대비 교직원식당이나 큰강당을 사용할수 있게 사전 준비를 해주었지만 번거롭게 한다고 비를 맞자는 의견이 대다수여서...
허병정부회장과 노종렬회원은 일찍부터 사전준비를 해주었고 안영식회원과 조태호회원은 두시간동안 가마솥지키며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이상신 회원은 별도의 기념품도 준비해왔습니다.
정겨움:오후7시쯤 검도관처마밑에 삼계탕을 놓고 등에는 장대비를 맞으며 삼계탕과 소주 막걸리를...
사진한장 찍지못한 아쉬움이...
깔끔한마무리:30마리가 딱맞게 마무리가 되었고 행사후 흔적하나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뒷정리하고 쓰레기봉투까지모두 차에 싣고 학교를 나왔습니다.
뒷풀이:도야지속살에서 뒷풀이를..대부분의 인원이 모두 이동했으며 차가밀려 늦게도착한 인원들도 합류를해서
늦은시간까지 화목하고 정겨운분위기가 이여졌습니다.
폭우속에서도 뜨꺼운 열정을 보여준 모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